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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철도노조 공공연맹을 통해 민주노총 가입,,,

by 사무처 posted Feb 15, 2003

2월10일 가입원서…궤도교통 단일조직·운수산별노조 추진

지난해 11월 조합원 총투표를 민주노총 가입을 결의했던 철도노조(위원장 천환규)가 지난
2월10일 공공연맹(위원장 이승원)에 가입원서를 제출함으로써 이를 공식화했다. 지난 55년
동안 '어용노조'의 대명사로 불렸던 철도노조가 민주노조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노동계
조직지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천환규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에서 "94년 전지협 투쟁과 지난해 공동총파업
정신을 계승하고 철도노조의 민주성을 한층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민주노총에
가입한다"면서 "조합원이 주인 되는 민주적 노조활동, 산별노조 건설과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활동에 함께 나서자"고 조합원에게 호소했다. 노조는 앞으로 철도와
지하철, 도시철도를 망라하는 전국궤도노동자 단일조직 건설을 목표로 조직사업을 펼칠
방침이며, 나아가 운수·궤도·항공·항만 등을 포괄하는 운수산별노조 준비에도 나설
계획이다.
철도노조 조합원은 2만5천여명으로 지난 96년10월 민주노총으로 옮긴 한국통신노조(당시 5만)
이후 최대규모다. 이로써 공공연맹 조합원은 12만5천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연맹 지역본부
사업도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조직규모 격차도 급속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철도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지난 2001년 위원장 선거에서 민주후보였던 김재길 전 위원장이
당선되면서 가시권에 들어왔으며, 노조는 지난해 11월4~6일 조합원 총투표를 벌여 54%
찬성으로 가입을 결정한 뒤 두 달 동안 실무준비를 해왔다.
이승철 keeprun@nodong.org
<사진>2월10일 서울역광장에서 천환규 철도노조 위원장이 민주노총 가입과
정기단체협상 승리, 철도산업 공공적 발전을 위한 총력투쟁을 선언하는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신동준 shindj@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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