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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삼화고속지회 현장(공공운수노조 게시판 펌)

by 삼화고속조합원 posted Aug 09, 2013
제 목 무너져가는 삼화고속지회_현장

글쓴이 박귀현

글정보 Hit : 386, Date : 2013/08/05 10:22


공공운수노조 인천버스지부는 삼화고속 자본이 흑자 경영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상태 공개없이 일방적으로 경영악화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5월20일 인천~천안 시외버스 노선 18대를 동양고속에 매각하자

인천버스지부와 삼화고속지회는 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사측의 술책이라며 노선매각 저지 및 2012년도 임,단협 쟁취를 기치로 6월8일 끝장 전면 총파업에 돌입 하였다.


1. 인천버스지부는 파업에 돌입하면서 조합원 총회를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강당에서 열었고
이자리에서 인천버스 지부장과 인천지역 본부장은 지도부가 어떠한 희생이 치르더라도 노선매각이 철회 될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하겠다고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조합원들은 지도부의 말을 믿고 노선매각저지와 2012년 임.단협 쟁취 투쟁에 함께 할 것을 결의하였다.

2. 조합원들이 노선매각을 결사반대하는 이유는 2011년 파업이후 사측은 수차례에 걸쳐 노선 매각을 일방적으로 해왔으나
이를 묵인한 인천버스 지도부의 행태에 그동안 많은 실망을 해왔었기에

이번 노선매각저지 투쟁은
지도부가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노선매각 저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각오의 투쟁발언에 그동안 해왔던 것과는 다르겠지 라는 희망을 갖고 파업에 임했었다.

그동안 노선매각으로 인해 근무일수가 축소되자 생활임금이 부족해
조합원들끼리 갈등이 표면화 되어 노조의 조직력에 구멍이 나기 시작했고 조직 이탈자가 늘어가는 등
2011년 파업당시 합의잘못의 후유증이 이번 파업으로 일소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었고

2012년 광역노선 매각으로 인하여 조합원들의 생계가 상당히 어려워졌기
때문에
노조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보자고 급히 쟁의조정신청을 한 것이다.

이 당시에도 노선을 양수받은 신백승 관광의 승무원들이 운행할 때
이를 저지하고자 지회 간부들과 조합원들은 새벽부터 현장에서 저지투쟁을 하고 있였으나
그러나 인천지부장은 이때 현장 등에 모습조차 나타나지도 않았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3.파업 이틀째인 6월9일 밤 조합원들은 파업이 종료되었고 출근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문자 메세지로 접하게 된다.

합의 내용도 모르고 어떻게 교섭을 했는지도 모르는 체 말이다.

조합원들은 지도부에 합의내용 공개를 요구하였으나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조합원들은 신문방송을 통해 합의 내용을 알게 되었다.

뉴스 내용대로라면 6월9일 밤 인천버스지도부는 밀실교섭을 자노련 인천지역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인천지역노동조합 위원장의 중재로 진행하였고

노선매각은 인정하되 구조조정은 하지 않지 않고 고용보장을 하기로 했으며
임.단협 쟁점사항은 실무교섭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조합원들은 파업을 철회한다는 문자메세지를 받고 많은 혼란이 있었다.

4. 합의내용 공개가 되지 않자 조합원들은 지도부의 행태를 문제 삼으며 합의내용 공개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어쩔 수 없이 지도부는 밀실합의 내용을 공개했는데

합의서에는 노선매각을 인정하는 합의내용이 있었기에 합의서를 바로 공개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결국 조합원 총회에서 인천버스 지부장이 공공연히 외쳐왔던 노선매각 결사저지 투쟁을 접어버렸으니 합의 내용을 공개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인천지부장은 추후 합의서가 문제될 소지가 있으니까 체결권이 없는 지회장에게 서명을 하게 하였고 문제가 되니 지회장이 서명한 것을 무효로 하고 바로 인천지부장이 서명을 다시 하였다.

5. 교섭위원들이 배제된체 진행한 밀실교섭과 조합원 찬반투표 등 파업철회 절차 등 현장이 시끄러워지자
공공운수노조에서 교섭대표자인 인천버스지부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였고

인천지부장 본인 스스로 공공운수노조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다고 남의 일처럼 삼화고속 조합원들에게 당당히 말하는 것을 보면
인천버스지부의 지부장이 과연 민주노조의 교섭 대표 자격이 있는지 의심 스럽다.

조합원들의 생각은 인천버스지부장이 조합원들 때문에 회사의 노선매각을 방관할 수는 없고 노선매각을 정당화 시켜주기 위해 파업 흉내를 내며 이틀간 위장으로 파업을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국노총 삼화고속 지부에서도 문자메세지를 통해
노선매각 저지도 못하는 이번 파업을 비웃는 내용으로 전체 조합원에게
알리는 실정이었으니 더 말을 하면 무얼 하겠는가.

6. 민주노조란 교섭위원들이 교섭을 진행하여 가 합의 내용이 도출되면
조합원 긴급 총회를 통해 가 합의내용을 설명하고
찬반을 물어 찬반투표의 결과에 따라 교섭단은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절차를 2011년도 합의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이런 절차를 무시하며 합의서에 서명을 했으니 인천버스 지부장이 과연 민주노조의 지역 대표자인지 의심스럽다.

7.이번 교섭 장소도 자노련 지역노조사무실에서 지역노조 위원장 중재로
했다니
인천버스지부장이 과연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맞는지...?

8.합의 후 삼화고속지회 조합원들은 혼란스럽고 조합원들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이다.
민주노조의 대의가 무너지고 썩어가는데 책임지는 사람하나 없으니 답답하다.

이번 밀실합의에 대한 엄중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교섭위원들은 생각하고

삼화고속지회 교섭위원 전체는 삼화고속지회 조합원들을 위해 즉시 교섭대표자를 퇴진시키고

본조에서 교섭대표자를 파견하여 하루 빨리 노사교섭에 임해야만이
민주노조의 정통성을 되찾는 것은 물론 침체된 조직을 되살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본조위원장 등에게 7월9일 긴급히 요청하였다.

9. 그래서 대책 회의가 7월22일 부성여객지회 사무실에서 김종인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김종인 수석부위원장은 대책회의에서 인천버스지부장과 교섭위원 등과 회의를 하며 그간 삼화고속지회의 사정을 상당히 파악할 수 있었다.

10. 현재 삼화고속지회는 서울 한남동 사장집 앞과 인천버스터미널, 서울역, 시청등에서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주된 내용은 감차운행 및 고속도로의 입석승차 등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한 것을 행정처분하라는 내용이다.

2012년 6월 광역버스노선이 매각되었을 당시에도 삼화고속지회에서는 삼화고속 광역노선뿐만 아니라 인천시 광역버스 전체의 감차운행과 입석승차의 고발조치와 노선매각은 양수받을 자격이 없는 회사가 노선을 인수하여 결행 등과 함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하였다.

또한 인천시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을 행정조치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직무유기 등으로 감사원에 조합원들이 연서명하여 고발장을 만들었는데 그것도 오리무중이다.
이 모두를 취하 한 것은 인천지부장이 지시해서 그런 것으로 안다.

조합원들은 2012년도에 고발한 것이 아직도 인천시가 회사에 행정처분(과징금)을 하지 않고 유착관계가 있는 줄 알고 있다.

직권조인부터 시작하여 이런 엄청난 일이 발생했음에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이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는 것 같다.

이것은 민주노조가 아니다.
결국 조합원들만 골병들고 희생양이 되는 것이다. 노조는 장사치가 아니다.

11. 만약 인천버스지부가 올바른 지도부라면
인천시청에 쳐 들어가서 삼화자본에 행정처분을 할 때까지 연좌농성 및 점거투쟁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전북지역은 파업당시 회사가 저지르고 있는 불법을 처벌해 달라며 노조에서 행정관청을 점거투쟁 하니까 행정관청에서 어쩔 수 없이 수억이나 되는 과징금을 사업주에게 부과했다고 한다.

왜....?
인천버스지부장이 이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가 있는 것 아닌가 하고 조합원들은 의심하고 있다.

12. 공공운수노조 전체 조합원들에게 이 내용을 알려 잘못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책임을 묻고
침체된 삼화고속민주노조 조합원들이 새로운 각오로 단결하여 거듭나도록
본조 지도부는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인천버스지부장의 징계위원회가 개최되면 본인이 참석하여
그간 삼화고속지회 교섭관련 상황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증언하고자 하니
꼭 참석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2013년 8월 5일
삼화고속지회 교섭위원 박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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