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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철도노동자들의 민영화반대 총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by 진보노동자회 posted Dec 13, 2013
[성명서] 철도노동자들의 민영화반대 총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철도노조는 민영화 저지하라는 국민의 명령만 받들겠다.” 무대에 선 전국철도노동조합 김명환위원장의 결의 넘치는 발언이 집회참가자들을 전율케 했다. 12월9일 9시를 기해 “가자 총파업으로! 철도민영화 저지하자!”, “국민의 명령이다!”를 외치며 필수업무유지사업장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정부와 코레일은 억지논리를 펴며 정당한 쟁의행위를 불법파업으로 규정, 지도부와 파업참가자들을 직위해제하는 등 비정상적인 히스테리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10일 이사회를 강행하여 수서발 KTX 주식회사 출자를 의결했다. 이미 전력 가스 물 등 주요 기간산업의 민영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철도민영화가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철도민영화는 이후 해외투기자본을 끌어들이며 기간산업해체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정부와 코레일의 강경탄압에도 불구하고 철도노동자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총파업으로 철도민영화반대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의 지지와 연대도 그 폭과 규모를 더해가고 있다. 민주노총은 연대총파업선언을 하면서 ‘철도투쟁’을 엄호하고 나섰다. 운수노동자들은 대체수송 거부선언을 하며 철도노동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서울지하철노조도 18일부터 동조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철도이사회 의결사항을 철회하지 않으면 전조합원상경투쟁 등 더욱 강력한 대정부투쟁을 전개할 태세다. 이제 총파업투쟁과 각계각층의 연대투쟁, 민중들의 생존권투쟁이 결합하며 정권에 강력한 타격을 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1946년 9월 총파업이 10월민중항쟁을 불러왔고, 또 1987년 6월항쟁과 7, 8, 9월 노동자대투쟁은 따로 뗄 수 없다. 파쇼정권의 폭정과 실정에 민중들의 삶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다. 국가의 주요 기간산업인 철도마저 민영화된다면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바야흐로 시대와 민중들은 생존권을 넘어 정권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동자들의 민영화반대투쟁을 전개하며 노동자민중들은 박근혜정권퇴진의 도화선으로 만들자.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민주노총이 더욱 전면적으로 철도투쟁에 결합해야 한다. 그러한 노동자들의 힘으로 각계민중들을 선도하여 정권퇴진의 길을 열어내자. 박근혜파쇼정권은 철도민영화계획 철회하고, 스스로 권좌에서 물러서지 않으면 강제로 내쫓기게 될 형국을 직시하고 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

단결과혁신을위한 진보노동자회는 철도노동자들의 민영화반대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철도민영화반대투쟁을 엄호, 지지하는 싸움에 함께 할 것이다.

2013.12.12.
단결과혁신을위한 진보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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